아이와 가볼 만한 곳
추천해요!!
기장 용소 웰빙공원
뷰가 환상적
산책하기 좋음
자전거 타기는 힘듦
작은 놀이터가 있음
주차장이 따로 없음
안녕하세요. 하율맘입니다. 오늘은 데이트 장소 및 부산 아이와 가볼 만한 곳 소개 할게요. 여기는 기장 용소웰빙공원으로 이미 너무나 유명합니다. 공원입구에 저런 뷰가 펼쳐지지요. 호수를 따라 한 바퀴 산책 가능하고 데크가 깔려 있어서 너무너무 좋습니다. 다만 계단이 있어서 자전거나 아이들 킥보드 가지고 오면 쪼금 힘들 것 같아요. 주차장은 따로 없습니다.(저는 처음에 왔을 때 주차 때문에 아주아주 힘들었답니다. 멋모르고 킥보드 끌고 와서 내내 제가 짐처럼 가지고 다녔고요.) 아이가 꼭 원한다면 킥보드 가지고 와도 되지만 부모님 힘든 건 생각하셔야 한답니다. 그리고 데크에 생각보다 계단이 많아요. 저는 센텀에서 기장까지 한 창 치밀릴 때 가서 그런지 1시간이나 걸렸어요. 요즘 송정, 기장은 차가 많이 막히 잖아요. 미리 시간 생각 하시고 가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아침 일찍 또는 늦은 오후쯤으로요. 주변에 가게 같은 것이 아무것도 없기 때문에 미리 음료수 정도는 사서 가시는 걸 추천드릴게요. 가는 초입에 탑마트도 있었답니다. 간단히 마실걸 사러 들어갔더니 공원 때문에 주차하시는 분들이 많아서 그런지 주차단속을 심하게 한다는 느낌을 받았답니다.
[주차]
네비 찍으면 거의 다 와서 아주 협소한 길로 올라갈 겁니다.
거기 위가 바로 공원입구니 길목에 주차하시면 됩니다.
괜히 계속 올라가면 나오는 차가 있을 수도 있어서
후진 가능성 매우 높습니다.(오르막길)
계속 올라가지 마시고 초입에 주차자리가 있으면
주차하는 걸 추천드립니다.
또는
기장생활체육센터
네비 찍고 주차하고
걸어 올라오는 걸 추천합니다.
(길목에 주차하는 것보다는 많이 걸어야 함)
주차장 빼고는 모든 게 완벽 힐링 그 자체인 공원입니다. 공원 중에서도 뷰로 꼽자면 열 손가락 안이 아닐까 싶네요. 호수를 중심으로 멋진 데크와 함께 산책을 하면 저절로 힐링이 될 것 같고 호수에 있는 배 한척이 고즈넉하게 자리 잡아 더 멋지게 만들어 주는 것 같아요. 전 9월에 갔습니다만 살랑살랑 바람 불고 아주아주 더웠네요. 멋모르고 킥보드 가지고 온 것도 그중 하나겠지요.^^
호수 따라 걷는 데크길이 환상적입니다. 아이와 함께 걷기 너무너무 예쁜 길이었어요. 중간중간 엄청 큰 거미(데크 넘어 나무에 있기 때문에 괜찮아요!!)도 같이 있어 생태 체험도 되더군요. 봄, 여름, 가을에 오면 너무너무 예쁜 뷰를 볼 수 있을 것 같아요. 이 날 딸내미 사진을 엄청 찍었어요. 날도 좋고 뷰도 좋아 절로 손가락이 움직이더군요. 아이도 엄청 협조가 잘되었고요. 저흰 딸내미 가방에 가볍게 본인 먹을 간식을 챙겨가서 맛있게 먹었답니다. (쓰레기통 주변에 없어요! 꼭 쓰레기 가지고 와 주세요!)
이렇게 걷다 보면 구름다리도 나와요. 출렁출렁해서 재밌기도 하지만 그 밑으로 물고기가 엄청 큰 것들이 많이 보이네요. 다들 이쪽에 있는 걸 보니 관광객들이 물고기에게 밥을 줬나 봐요. 사람을 알아보고 따라오는 느낌을 받았어요. 구름다리를 지나 반대편으로 가면 호수 한 바퀴를 돌 수 있어요.
구름다리에서 왼쪽으로 가면 호수 한 바퀴를 돌 수 있고 오른쪽으로 쭉 직진 하면 애들이 놀만한 놀이터도 있어요. 화장실도 있고 앉을 수 있는 의자도 있어서 부모님들 쉬기 좋아요. 놀이터 바로 옆에 정자도 있어서 간단히 먹어도 될 것 같아요. 여기 오니 제법 많은 아이들이 놀고 있었답니다. 어른들은 정자에서 쉬기도 하고 벤치에 앉아 쉬기도 하고요.
공원 한바퀴를 돌아 다시 정면입니다. 여기에도 정자가 있어요. 하나밖에 없어서 경쟁률이 치열한 것 같답니다. 벤치도 있지만 3~4개 정도 있기 때문에 앉기엔 좀 힘들어 보이네요. 연인들도 많이 보이고 가족단위로도 보이고 어르신들도 많이 봤답니다. 근방에 주민들도 오는 것 같지만 주로 관광목적으로 오신 분들이 많이 보이네요. 날씨 좋을 때 아이 데리고 가기 좋은 것 같아요. 기장에 오실 일이 있으면 한 번 들려보세요!
꼭 한번 가볼 만한 곳인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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