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산공원 - 가을을 오롯이 느낄 수 있는 곳
양산 황산공원
주차장 있음.
공원이라 항시 개방
입장료 없음
매우 넓음
촬영일 : 22.10.22
안녕하세요. 하율맘입니다. 오늘은 양산 황산공원 소개 해 드리려고 합니다. 황산공원은 낙동강 근처에 있는 엄청 큰 공원입니다. 여기서 축제도 자주 하고 봄 되면 황산공원 윗길이 다 벚꽃길이어서 어마어마하고요. 여름 되면 수영장도 설치해서 놀고요. 넓은 잔디밭에 주차장도 넓고 놀이터도 있답니다. 캠핑장도 있어요. 부지가 어마어마하기 때문에 차로 둘러보셔도 된답니다. 부산 근교로 고속도로 근처이기 때문에 가까운 곳이면서 아이들과 소풍 하기 너무 좋은 곳이에요. 공원이라 입장료도 없고 주차장도 무료니 너무 좋은 곳이죠? 많은 분들이 돗자리 또는 캠핑의자를 펴 놓고 소풍 많이 즐기신답니다. 오늘은 그중에서 가을에 열리는 "양산국화향연" 을 가보려고 합니다. 예전엔 워터파크 공원에서 열렸는데 최근엔 황산공원에서 열리더라고요.
- 양산국화향연
- 장소 : 황산공원 중부광장(팻말이 표시되어 있어서 따라가시면 돼요!)
- 기간 : 22. 10.22(토) ~11.13(일)
- 시간 : 09:00~21:00(조명이 꺼져요)
- 주변에 화장실이 없어요!!(간이 화장실은 있음)
- 사 먹을 수 있는 매점이 없답니다. 가볍게 간식 들고 오세요!!
코스모스와 갈대, 댑싸리, 국화까지 가을에 단풍구경만 있는 거 아니잖아요?? 가볍게 황산공원 다들 어떠신가요?
축제기간엔 주차장과 행사장이 붐벼요. 오전 일찍 또는 늦은 오후 추천드립니다.
댑싸리란?? 길이 150cm까지 자라는 1년 초로 긴 타원형 형태를 띱니다. 꽃은 7~8월에 피고 강장약, 이뇨, 빗자루를 만드는데 쓴다고 합니다. 가을이 되면 잎이 선홍색으로 물든다고 하네요.
사진에 다 못 담아 아쉬워요! 실제론 훨씬 넓답니다. 여기가 포토존인지 사람들이 엄청 많아요. 이렇게 많이 심어둔 곳은 저는 여기가 처음이었어요. 길에 조금 있을 땐 잘 몰랐는 데 이렇게 가득 심어 놓으니 너무 근사 했답니다.
이때 유치원이며 저희 집이며 한창 핼러윈 준비라 딸은 온통 핼러윈입니다 ^^ 이 날 이렇게 다닌 건 우리 딸 밖에 없었어요. 망토로 황산공원 바닥을 다 쓸고 다녔.......... 답니다. 이렇게 예쁜 포토존도 있어요.
댑싸리 바로 옆은 코스모스가 넓게 넓게 퍼져 있어요. 사람들이 댑싸리에 모여 있어서 그런지 코스모스는 많이 없었어요.
이렇게 예쁜 포토존도 있고요. 너무 가을가을 하죠? 댑싸리와 코스모스를 지나 강가 쪽으로 가면 멋진 갈대밭도 있어요. 댑싸리 쪽이 사람들이 제일 많고 안쪽으로 가면 좀 한가하게 볼 수 있네요.
예전엔 길에 코스모스가 많이 펴 있었는데 요즘은 잘 보기 힘들었는데 이렇게 넓게 펼쳐져 있으니 힐링되는 기분이네요.
코스모스밭에서 조금만 걸어 나가면 이렇게 국화축제를 볼 수 있어요. 저녁엔 예쁜 조명도 들어온답니다. 저는 딸 위주로 찍어보았어요. 용모양, 성 모양 등등 커다란 것도 있고 이렇게 아이들을 위한 캐릭터도 많이 있어 아이들이 좋아했어요.
사진 찍을 수 있게 옆에 예쁜 의자들도 비치해 뒀고요. 아이 데리고 온 가족들이 많기 때문에 사진 찍으려면 조금 기다려야 할 수도 있어요. 이 밖의 야외무대에서 공연도 하고 있었어요. 옆에선 풍선도 무료로 나눠 주네요. 화장실이나 푸드트럭 같은 경우 조금 걸어 나가야 하지만 그래도 예쁜 사진 찍고 산책하고 가을에 국화 축제 어떤가요?
가볍게 구경하기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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