춥고 지지고 싶고 물놀이하고 싶을 때 여기가 최고!
- 부곡스파디움 따오기 호텔
- 경남 창녕군 부곡면 온천중앙로 42
- 대실 5만원/4만원/3만원
- 예약 안됨(전화로 물어보고 가세요!)
- 대기 없이 이용하고 싶으시다면 아침 일찍 가세요(10시 전)
안녕하세요. 하율맘입니다. 오늘은 겨울에 너무너무 최고인 가족탕 소개 해드리려고 합니다. 여기는 제가 2년 전에 폭풍검색 끝에 알게 되었는데요. 정말 너무너무 좋은 곳이라 추천드립니다. 저희가족도 겨울마다 두번 정도는 가는 것 같아요. 아이가 있고 겨울에 물놀이는 시켜주고 싶고 코로나라 목욕탕 한 창 못갈 때 다들 가족탕 많이 가셨죠?? 저도 그때 열심히 둘러보다 여길 찾았답니다. 저는 가족탕을 부곡도 가보고 언양에 있는 등억온천도 가봤는데요. 그래도 여기만큼 큰 탕은 아직 못 봤네요. 온천수에 물놀이하고 싶다면 최고입니다. 온천수를 이용한 수영장은 다들 서울 근교에 있더라고요. 수영장까지는 부담스럽고 가볍게 물놀이 하면서 온 가족이 지지고 싶으시다면 저는 여기가 최고 일것 같네요.
사실 더 좋은 곳도 있겠죠. 키즈시설 잘 돼있는 곳 저도 알지만 가격이 비싸더라고요. 숙박도 아닌데 대실에 그 정도 쓰려니 좀 돈 아깝더라고요. 시간이 긴 것도 아니고요. 그래서 전 맨날 여기 갑니다. 시간, 가격, 위치 가성비 좋거든요.
준비물
갈아입을 옷(수건, 속옷 등)
물놀이 할 장난감
간식(과자, 음료수)
간단한 식사(라면이나 포장음식 등)
저희 집 기준(센텀) 네비 찍었을 때 한 시간 좀 넘게 걸리더라고요. 조금 먼 듯 하지만 그래도 충분히 값어치 있는 것 같아요. 아 그리고 전 대실만 해봤지만 숙박은 10만 원 초반대로 알고 있습니다. 참고하세요.
대실
특실 5만 원
대실 4만 원
중실 3만 원
욕조 사이즈가 다르다고 하네요. 어른끼리 가족탕 하시고 싶으면 3만 원짜리 추천드려요. 욕조가 많이 넓을 필요 없잖아요.
전 항상 특실 빌립니다. 저희 3 식구 물장구치며 물놀이할 수 있거든요. 아기들은 튜브도 가능 할 것 같네요.
시간은 주말 2시간 30분 , 주중 3시간입니다. 넉넉할 거라 생각했는데 전 늘 쫓기듯 나왔어요.
욕조의 사이즈가 느껴지시나요?? 입실하자마자 물을 받아야 합니다. 한 30분 걸려요. 저는 10cm 정도 남겨 놓고 물을 다 받아요. 그럼 성인이 앉았을 때 가슴 위쪽 까지 옵니다. 저희 딸 기준 100cm는 섰을 때 허리까지 오고요. 저희 딸은 튜브는 안들고 가지만 아기들은 들고 오면 좋을 것 같네요. 저희 오빠 키 180에 덩치 좀 있거든요. 욕조 큰 게 보이시나요??
이렇게 매번 손님들이 깨끗한 물을 쓸 수 있으니 너무 좋죠? 그리고 여긴 보일러로 데운 물이 아니라 천연온천수라 하네요.
그래서 그런지 항상 퇴실땐 셋다 피부가 반질반질하더라고요.
물이 엄청 뜨거워서 꼭 찬물과 같이 틀어야 해요. 욕조 반대편엔 화장실 칸과 샤워칸이 따로 있어서 씻기 좋더라고요. 욕조에 물을 받고 있으면 변기 물이 잘 안내려갔어요.. 응가는 좀 자제해야 할 것 같아요. 다른 곳은 세신실도 있고 베드도 있지만 저는 굳이.. 놀다보면 때 밀 시간도 없이 항상 후다다닥 나왔어요. 늘 챙겨갔지만요.
여긴 간단하게 해 먹을 수 있게 하이라이트와 냄비가 있어요. 그래서 저흰 항상 짜파게티를 준비 해가요. 목욕하고 끓여 먹으면 정말 꿀맛이더라고요. 호텔 바로 옆에 간단히 먹을 수 있는 편의점도 있어요. 오전에 일찍가면 대기 하고 있는 가족들을 볼 수 있는 데 다들 한보따리 가득 챙겨왔어요.먹을 수 있는 음식점도 보이지만 저흰 이용하지 않았습니다. 방엔 싱글침대 2개에 식탁이 있어서 먹기 좋고 목욕하고 쉬기 좋아요. 그러면 돌아가는 차에서 꿀잠 자고 피로가 싹 풀리더라고요. 겨울 되면 아이들 피부 건조 하잖아요? 저희 딸도 건조해서 피부가 거칠거칠해지면 여기서 싹 물놀이 하고 씻으면 한 달은 촉촉 피부 유지됩니다.
저희 가족은 늘 이렇게 놀아요.
입실하고 일단 물을 먼저 받고 간단히 가져온 간식을 먹으며 기다려요. 그리고 물을 다 받으면 얼른 들어가 1시간 정도 신나게 놀아요. 그럼 좀 지치거든요. 다시 간식 먹고 2차로 물놀이를 합니다. 전 반신욕 하고요. 그러다 보면 2시간이 후딱 가요. 그래서 얼른 씻고 나와서 라면을 끓여 먹고 후다닥 나옵니다.
추운 날 저렴하게 가족탕 즐겨보세요.
이상 내돈내산 후기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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