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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부산여행

부산 아이와 가 볼 만한 곳 - 아이스포츠파크(어린이 키즈카페, 6세 이상 추천, 리뷰, 팁 방출!)

by 임송충이부인 2023. 7.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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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하율맘입니다.

정말 모처럼 주말에 비가 오지 않는 날이네요. 해 쨍쨍한 날씨는 아니지만 그래도 비가 오지 않아 좋네요. 저희 가족도 정말 오래간만에 이틀 연속 외출해서 놀고 왔답니다. 토요일엔 롯데월드를 다녀오고 일요일인 오늘은 일광에 새로 생긴 신상 키즈카페를 다녀왔어요. 여기 키즈카페는 6월 3일에 새로 생겨 아주 시설이 좋고 깨끗하고 무엇보다 어린이들이 아주 놀기 좋은 곳이랍니다. 다들 어떻게 그렇게 알고 찾아가는지 정말 대단합니다. 저도 지인이 가보고 추천해서 냉큼 오늘 다녀왔어요.

아이스포츠파크

평일 11:00 ~ 20:00

주말 10:00 ~ 20:00

매주 화요일 휴무


하이리페움

Highend sports complex로 최고의 시설, 최고의 강사진으로 구성된

종합 스포츠센터입니다.

 

아이스포츠파크는 일광 신도시에 위치하고 있어요. 아이스포츠파크가 있는 하이리페움은 이번에 새로 생긴 신상 스포츠센터로 지하 1층부터 7층까지 오직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공간입니다. 이런 곳이 집 가까이 있으면 너무 좋을 것 같네요. 요즘 수영을 배우고 있는 저로선 수영장이 너무 탐나네요. 다음엔 수영장도 이용해 볼게요. 알아보니 자유수영은 스파까지 해서 12000 원하고 있었답니다.

아이스포츠파크는 3시간 권과 6시간 권으로 이루어져 있어요. 평일, 주말 상관없이 3시간 2만 원, 6시간 25000원으로 이루어져 있어 괜찮은 가격입니다. 아이들이 과연 6시간 놀 수 있을까 싶었는데 오늘 가보니 충분히 6시간 놀 수 있을 것 같네요.

아이스포츠파크가 있는 7층은 7층 전체를 키즈카페로 사용하고 있어 그 규모를 알 수 있게 합니다. 신발 벗고 들어가야 하기 때문에 미끄럼 방지 양말 필수입니다. 없으면 계산대에서 구매 가능합니다. 어른들 양말은 필수는 아니지만 신으면 좋을 것 같네요. 이곳은 어린이 스포츠파크이기 때문에 대부분의 어트랙션이 110cm 또는 130cm로 제한하고 있어요. 필수로 키를 재지는 않지만 130cm 타는 곳엔 110cm 아이들은 못 타게 했답니다.

들어가면 양쪽 옆으로 길게 구성되어 있고 중간중간에 보호자가 앉을 수 있는 테이블과 의자가 많이 비치되어 있어요. 그래도 주말이라 사람이 많아 모자라 보였어요. 넓기도 넓지만 사람이 많아 그런지 좀 덥네요. 특히 아이들은 뛰어논 지 30분이 안되어 머리에 땀에 절어서 난리 났답니다. 엄마, 아빠들도 즐길 수 있는 곳이 몇 가지 되어 저희도 땀이 송골송골 맺히더군요.

기존의 키카에서 볼 수 없었던 클라이밍 존도 있어요. 클라이밍 존은 성인 존과 유아존으로 있고 유아존은 아무 데나 올라갈 수 있고 성인 존은 직원도 반하에 안전장치 착용하고 올라갈 수 있어요. 많은 아이들이 즐기고 있었고 용감하게 아주 높이 올라가는 모습을 볼 수 있었어요.

키가 130cm이상 되어야 탈 수 있는 로데오와 집라인, 로프코스에요. 집라인은 가볍게 생각했는데 와. 아주 높이 그것도 빠르게 천장을 누볐어요. 정말 용감한 아이들이 많네요. 저희도 기다렸다가 키가 안되어 못 탔답니다. 초등학생들은 아주 좋아할 것 같네요. 그리고 이 코스들은 오픈하는 시간이 정해져 있어요. 카페테리아 바로 옆에 시설 운영시간이 적혀져 있는 데 여기 보면 운영시간이 있고 잘 봐뒀다가 그 시간이 되면 아이들이 줄을 서있는 모습이 보이네요. 저흰 여기서 하늘 오르기, 튜브슬라이드를 체험해 보았네요.

하늘 오르기는 안전장치를 하고 차례차례 높은 계단처럼 올라가는 데 제가 볼 때까지만 해도 제일 높이까지 올라가는 아이들은 못 보았네요. 저희 딸도 멋모르고 타다가 중간 정도 넘어가니 다리가 바들바들 떨리며 겁먹어서 아빠 손 꼭 잡고 한 계단씩 올라가 아주 기특하다고 폭풍 칭찬해 주었어요.

드롭 슬라이드는 슬라이딩이 용이한 옷을 갈아입고 리프트를 타고 쭉 가다가 슬라이딩으로 떨어지는 데 너무 재밌어 보였어요. 어린아이들도 타는 걸 보니 110cm 이상 탈 수 있는 듯합니다. 제가 하고 싶었지만 어린이만 이용 가능하답니다.

유아들이 놀 수 있는 존도 있어요. 놀이 기구도 있고 회전목마도 있어요. 귀여운 볼 풀장도 있는 데 이곳이 낮아 그런지 아이들이 아주 잘 놀았답니다. 정말 유아들을 위한 미끄럼틀도 있고 여아들을 위한 소꿉놀이도 있으며 뷰티존도 있어요. 하율인 이곳 소꿉놀이에서도 아주 잘 놀았어요. 한창 놀다가 좀 지치니 소꿉놀이방에서 친구들끼리 잘 놀더군요.

정글짐도 사이즈가 어마어마합니다. 4층까지 정글짐이 존재하여 올라가도 끝이 없고 구석구석 아이들이 놀 수 있게 했어요. 한번 들어가면 아이들을 못 찾는 그런 곳이요. 그런데 이곳 정글짐은 키카에서도 제일 구석이다 보니 이 구역만 상당히 더웠답니다. 이쪽은 냉방이 거의 안 되는 것 같았네요.

트램펄린 존도 아주아주 큽니다. 규모가 어마어마하죠? 이곳은 어른들도 이용 가능하답니다. 다 같이 즐기는 모습이 아주 보기 좋았어요. 바스켓 존도 트램펄린이 있고 공까지 있어 그런지 이곳이 더 인기 많은 듯하네요.

이곳은 웨이브슬라이드존인데 어른도 탈 수 있어요. 키 제한도 없답니다. 높이가 꽤 되어 아주아주 재밌네요. 애, 어른 할 것 없이 신나게 즐겼어요. 슬라이딩을 타다 보니 피부가 쓸릴 수 있어 특히 여름인 지금은 팔과 다리를 조심해야겠더군요. 긴 바지를 착용하는 게 좋을 듯합니다.

 
 

 

튜브슬라이드

 

웨이브슬라이드

 

카페테리아에선 간단한 주스, 커피, 먹을 것도 팔아요. 아무래도 이용 시간이 3시간, 6시간이다 보니 배고파 안 사 먹을 수가 없어요. 가격도 너무 비싸지 않고 괜찮네요. 감자튀김, 볶음밥, 피자를 많이 드시는 모습이었어요. 저흰 감자튀김과 피카츄, 주스를 사 먹었어요. 들어갈 때 팔찌를 받는 데 팔찌 바코드로 찍고 나갈 때 계산하시면 된답니다.


하율인 웨이브슬라이드, 정글 짐, 트램펄린, 볼 풀장에서 아주아주 잘 놀았어요. 여기서 유치원 친구도 만나고 아이들이 아주 많아 그런지 엄마, 아빠도 별로 찾지 않고 엄마, 아빠와 함께 놀 수 있는 트램펄린, 웨이브슬라이드 이런 게 있어 그런지 정말 땀에 흠뻑 젖어 쉴 새 없이 뛰어다니며 정말 잘 놀았답니다. 물을 한통 들고 갔는데 하율이가 다 마시고 거기서 음료수도 사서 마시고 3시간 동안 혼자 물 두통을 마셨어요. 얼마나 잘 놀았는지 아시겠죠? 6세 이상 여아, 남아 특히 초등학생들은 정말 좋을 것 같네요. 가격도 괜찮고 시간도 괜찮고 시설도 더 말할 필요 없이 좋고 직원들이 다니며 챙겨주시고 정말 최고입니다.


엄마, 아빠 주책맞게 살짝 해보았어요. 재밌어 보이죠? 안전장치 없이 올라가려니 어휴 무서워서 당장 내려왔어요. 잠깐 올라간 걸로 만족합니다.

 
 
 
 
 

팁!

- 시원한 옷 필수

- 슬라이딩을 위해 긴바지착용(더 빠른스피드를 얻음)

- 손풍기도 있으면 좋음

- 시원한 물

- 미끄럼방지 양말

 

 

이상 내돈내산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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