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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센텀 맛집 - 긴자료코 부산센텀점(우동맛집, 돈까스맛집, 웨이팅맛집)

by 임송충이부인 2023. 6.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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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하율맘입니다.

오늘 수요일인데 날씨는 너무 좋고 일하기 싫고 밥도 하기 싫고 아무것도 하기 싫은 날 있잖아요?? 저도 오늘 그래서 다 같이 가까운 곳에 외식하러 갔답니다. 여긴 제가 산책하다가 우연히 발견 한 곳인데 웨이팅을 하더라고요? 그래서 알아보지도 않고 오늘 가서 당장 먹고 왔답니다. 알고 보니 체인점인데 아주 유명한 식당이었어요.

긴자 료코 부산 센텀점

영업시간

11:00 - 21:00

15:00 - 17:00 브레이크 타임

20:20 라스트 오더


긴자 료코는 생크림 데미그라스 돈까스로 전국 3대 돈가스에 꼽히는 맛집입니다. 홍대점을 시작으로 지금은 전국 77개의 가맹점을 보유하고 있네요. 얼마나 맛있는지 먹어봐야겠죠?

 

저희가 5시 조금 넘어갔을 때도 테이블이 거의 차 있었어요. 3명 자리가 부족해 웨이팅을 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그래서 메뉴를 살펴보며 웨이팅 했어요. 여긴 기본 양도 꽤 되는 데 우동, 밥류는 1.5인분 무료로 추가 가능합니다. 그래서 키오스크에 선택 시 1인분, 1.5인분 선택하면 돼요. 저희는 제가 워낙 붓 카키를 좋아해서 새우 붓카케 우동과 데미그라스 돈까스 세트를 먹어보기로 했어요. 각각 1.5인분으로 추가하였답니다.

 

이렇게 일본식 선술집 처럼 대면형 주방으로 길게 테이블이 뻗어 있어 손님을 많이 받을 수는 없습니다. 그래서 웨이팅이 꼭 필요한 것 같아요. 그리고 너무 오픈형 주방이어서 위생, 조리법까지 다 보이더라고요. 미리 재료를 만들어 두고 바로 데워서 내보내는 식으로 보였어요.

그리고 놀라운 사실인데 그릇이 엄청 커요. 보이시나요? 조금 거짓말 보태서 세숫대야만 하네요. 이정도 그릇이면 정말 배불리 먹을 수 있겠어요. 가격도 저렴한데 양까지 많으니 가성비 좋아 보입니다.

손님들은 다양한 메뉴를 드시고 있었는데 대부분 데미그라스 돈가스 또는 덮밥, 우동류를 드시고 있었어요.

직원분은 4분이 있었는데 3분이 조리를 하고 한분은 뒷정리를 하셨어요. 주문은 키오스크로 받고 반찬이나 장국은 셀프로 먹을 수 있게 준비되어 있어 인건비 절감도 되는 것 같아요. 그래서 더 가격이 착하고 가성비가 좋나 봅니다. 주문하고 10분 정도 지나 바로 붓카케 먼저 먹을 수 있었어요. 그릇 크기도 어마어마한데 엄청 푸짐하게 양도 많도 보이네요.

 

제가 알던 붓 카케와 살짝 달랐는데 이건 이거대로 맛있었어요. 그렇지만 면발은 제가 알던 곳이 더 맛있네요. 그곳이 훨씬 쫄깃쫄깃해요. 여긴 살짝 덜 익힌 느낌?이네요. 국물은 아주 시원하고 새우튀김도 아주 맛있었어요. 면발이 조금 아쉬웠지만 그래도 엄청 배불리 먹었습니다. 1.5인분 시켰는데 너무 배불러 다 먹지 못하였어요. 욕심냈네요.

데미그라스 돈가스 세트는 새우튀김과 감자 고로케가 추가되었답니다. 가격은 4500원 차이로 이 정도면 세트로 먹어도 될 것 같아요. 돈가스는 아주 부드럽고 소스는 조금 짰어요. 그러나 밥과 함께 먹으니 아주아주 맛있었어요. 하율이도 돈가스를 아주 잘 먹었답니다. 그릇 옆의 노란색은 겨자인데 돈가스와 같이 먹으면 아주 맛있답니다. 가게에도 맛있게 먹는 법이 적혀 있어요.

3인 가족 식사하러 가서 24000원 쓰고 왔으니 아주 가성비가 좋아요. 요즘 고물가 시대에 수박만 하더라도 18000원이고 삼겹살은 100g에 3천 원이 넘어요. 가게에선 만 원이 넘습니다. 이런 고물가에 외식비용으로 24000원은 아주 저렴한 것 같네요. 그렇다고 해서 음식이 맛없는 게 아니라 아주 맛있으니 더 괜찮네요. 직장인들 점심이나 저녁 가볍게 먹기 아주 좋아 보여요. 저희 집과 가까우니 앞으로 자주 방문하고 싶습니다. 여러분도 가보세요.

 

이상 내돈내산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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