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하율맘입니다.
부산 분들 더베이 101 이미 유명한 것 다들 아시죠? 저도 생겼을 때부터 가봐야지. 했던 곳인데 왜 이리 안 가질까요? 생긴 지가 한참 되었지만 가족끼리 드디어 다녀왔답니다. ( 이것도 몇 날 며칠 얘기해서 겨우 다녀왔어요.)
더베이101
더베이101은 동백 섬 초입에 있어요. 그래서 해운대 어느 곳에서도 한눈에 볼 수 있답니다. 가장 유명한 건 아무래도 야경이겠죠?? 더베이 101에서 찍은 야경들이 SNS에서 엄청 핫한 걸 볼 수 있어요. 그만큼 사진이 너무 이쁘게 나온답니다. 저도 한번 찍어보려고요!
더베이 101은 총 2층으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1층
갤러리홀
씨사이드 카페
핑거스앤쳇
테라스
클럽101
2층
대도식당
동백백화점
더 그랜드카페
오늘 제가 갈 곳은 핑거스앤쳇 이에요. 1층에선 카페와 비어 앤 칩스를 같이 팔기 때문에 테이블 어느 곳에서나 먹어도 상관없답니다. 그래서 요즘 같은 날씨엔 많은 분들이 야외에서 즐기고 계세요.
핑거스앤쳇
영업시간 14:00~ 01:00(주말은 02:00까지)
2층의 대도식당은 소고기 전문 식당입니다. 맛은 뭐 말할 것도 없죠. 예전에 저도 회식 때문에 먹어봤는데 아주 맛있었어요.






카페에서 커피 손님도 많았고 아이스크림도 많이 즐기고 계셨어요. 저흰 오늘 무조건 맥주! 하고 왔기 때문에 맥주 먹어 볼 거예요. 코젤 생맥도 맛있어 보이고 켈리, 테라 생맥도 파네요. 안주류는 해운대인 만큼 대구 튀김, 농어 튀김 등이 팔고 있어요. 저는 농어가 원픽이지만 아이가 있기 때문에 무난하게 순살치킨으로 했답니다. 통후추 치킨도 조금 매울 수 있다 했어요. 제가 간 날이 불금인 만큼 많은 분들이 오셨고 줄 서서 주문하였어요. 밖에 자리를 미리 잡아 둬야 할 것 같아요. 밖은 블루 보틀 팝업스토어 때문에 더욱더 자리가 부족했답니다.


1층의 테라스에서 드셔도 되고 요트 투어 승선짱에도 테이블이 많이 있답니다. 저흰 거기서 먹었어요. 완전 해가 지면 사람들이 더욱더 많아지기 때문에 조금 일찍 가셔야겠죠?? 저흰 6시 반 정도에 도착했는데도 이미 많이 계셨답니다.

생각보다 금방 나왔어요. 생맥은 플라스틱 컵에 담겨 나오네요. 야경을 보며 먹으니 너무 좋아요.
그런데 이날만 그런 걸까요?? 맥주가 너무 안 시원해요!! 켈리 생맥은 이미 센텀 맥주축제에서 많이 마시고 왔는데 전혀 다른 느낌이에요. 본사와 가맹점의 차이인가요?? 제가 아는 켈리 맞나 싶었답니다. 치킨은 처음엔 괜찮았는데 나중엔 음. 기름맛이 너무 많이 나요. 저희 가족 잘 먹는데 반 밖에 못 먹었어요. 이날만 그런 거겠죠??? 여긴 다 튀김류라 뭘 시키든 똑같을 것 같은데 음식이 너무 아쉬웠어요!




사진도 찍어보았는데 어떤가요???? 야경은 정말 끝내주네요. 별이 쏟아지는 것 같은 느낌이에요. 야경과 함께 맥주 마시고 좋은 사람들과 즐기기엔 더더욱 좋은 것 같습니다. 실제로 가족단위도 많이 보이고 데이트 온 커플도 많이 보이네요. 이 중에 부산 사람은 몇 명이나 될까 싶지만요. 이렇게 야경을 멋지게 찍을 거면 좀 더 의상을 신경 쓸 걸 그랬어요. 살펴보니 롱 원피스가 많이 보이던데 롱 원피스가 잘 나오는 걸까요?? 저도 다음에 입고 또 올 거예요. 아직 안 가보셨던 부산 분들. 한번 가볼만하답니다. 멋진 사진 남기고 오세요~
중국 관광객들이 엄청 많아요. 저희 테이블 바로 앞에서 한참을 서있으면서 저희가 식사하고 있어도 아무렇지 않게 사진 찍고 하는 모습이 좀 보기 안 좋았어요. 야경을 보러 온 건지 그분들 엉덩이 보러 온 건지.
지금 더베이 101 야외광장에서 블루보틀 팝업스토어도 진행하고 있어요.
블루 보틀 팝업스토어
평일 11시 ~21:30
주말 10시~21:30
더베이 101 야외광장
기간은 6월1일 부터 7월 31일까지입니다. 이미 오픈 초엔 줄을 많이 섰다죠? 지금은 조금 여유 있어요. 커피뿐 아니라 텀블러, 원두도 판매하고 있답니다. 전 블루 보틀 왜 유명한지 몰랐거든요?? 먹어보니 아. 너무 쟤 스타일인 거예요. 전 콜드브루로 먹어보았어요. 블루 보틀 때문이라도 한번 와야겠죠?? 7월 말까지 해서 조금 여유로우니 한번 들러보세요.





이상 내돈내산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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