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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국내여행

경남 아이와 가 볼만 한 곳 - 남해 양마르뜨 언덕

by 임송충이부인 2023. 2.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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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 아이와 가볼 만한 곳 추천!

가볍게 동물보고 먹이 주기 체험할 수 있어 좋아요

양들과 교감 할 수 있는 곳


남해 양마르뜨 언덕
매일 운영(홈페이지 운영날짜 확인필수/2월 현재 휴장)
입장료 대인 5000원/소인(36개월~) 3천 원
주차장 있음
입장료에 모이 포함(모이 1번 리필 가능)


남해 양마르뜨 언덕은
6천 평의 양 뗏목장을 비롯해서 말, 소, 토끼 등 다양한 동물을 볼 수 있어요.
남해에서 유명한 독일마을에서 차로 5분 거리에 있답니다.

 

안녕하세요. 하율맘입니다. 오늘은 남해 가볼 만한 곳 추천드려요. 앞 포스트에서 남해 여행 갔다가 간 곳인데 남해 양모리 학교는 많이 가봤지만 양마르뜨 언덕은 처음이에요.마침 근처에 있어서 방문해 보았어요. 부산에는 이런 먹이 주기 체험이 많이 없어 너무 슬프네요. 입장료를 내고 가면 먹이 바구니를 줘요.(1인당 하나씩) 그럼 바로 입구에 토끼와 기니피그가 있어요. 참 아이들은 토끼 좋아하죠?? 양이 바로 옆에 있지만 토끼에서 한참을 있는 아이들입니다. 토끼먹이인 당근은 개인구매입니다. 하나에 천 원이었던 것 같아요. 저희 딸은 토끼를 너무너무 좋아해서 당근만 2개 샀어요. 모든 아이들이 그렇지만 토끼 사육장에서 떠나질 않습니다. 양이 바로 옆에 있는 데도 말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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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끼만 좋아하는 딸

목장에 문을 열고 들어가면 이렇게 양들이 넓은 공간에서 노는 모습이 보여요. 양들이 학습이 잘된 건지 이렇게 바구니 든 사람만 쫓아다녀요. 아이들에게 바구니를 줬다간 다칠 수도 있겠더라고요. 그리고 대부분의 애들이 어린 양만 좋아하고 큰 아이들은 무섭다고 안 주려 하잖아요. 저희 딸도 풀 가지고 도망 다니고 왜 그러는지 모르겠어요. 아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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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렇게 졸졸졸 따라다녀요.

목장이 넓어서 그런지 벤치도 중간중간 있고요. 아이들이 마음껏 잔디밭에서 뛰어놀 수 있다는 것도 좋네요. 그리고 몰랐던 사실인데 양들은 걸어 다니며 똥을 싸더라고요? 중간중간 까만 똥글똥글 똥들이 떨어져 있는데 걱정 마세요. 직원분들이 수시로 다니며 치운답니다. 깨끗하게 아주 관리가 잘 되어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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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중간에 포토스폿도 있어요. 

이렇게 주다 보면 금방 다 먹어요. 리필 한번 할 수 있어서 좋은 것 같아요. 바구니 안 들고 다니면 양들이 가까이 오지 않는 슬픈 현실...

목장 끝으로 가면 이렇게 운치 있게 피아노가 있어서 사진 찍기 좋았어요. 비, 바람맞아 낡고 소리도 안 나지만 그래도 예쁘지 않나요? 풍경이 좋으니 뭘 찍어도 예쁘네요.오빠보고 사진 좀 찍으랬더니 산을 찍은 건지, 잔디를 찍은 건지.. 저는 아주 콩만 하고 풍경이 다 한 사진입니다. 다들 저 어딨 냐고 물어봐요. 저 찍은 거 맞나고요. 남편들이 다들 이렇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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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표소 입구에 이렇게 예쁜 코스모스도 피어있답니다. 날씨도 좋고 풍경도 좋으니 저절로 카메라에 손이 가더라고요. 좀 찍자 했더니 저렇게 난리입니다. 뭔가 힙하게 나온 것 같기도 하고.. 뭐 저는 만족 합니다. 포즈 잡아라 하면 오만 이상한 포즈 다 잡아서 부끄럽게 하고 이게 유행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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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딸도 기분 좋은지 막 끌어안고 뽀뽀하고 난리예요. 주변직원분들이 애교쟁이라고 칭찬해서 더 한 것 같기도 합니다. 앞의 제1 목장 외에 뒤쪽으로 올라가면 목장이 더 있지만 들어가서 양들과 놀 수 있는 건 입구에 있는 목장뿐입니다. 목장 자체는 크지만 많이 안 걸어도 돼서 좋았어요. 대관령 양떼목장은 한참 걸어 다녀야 하잖아요. 여긴 가볍게 걷기 좋아요. 여러 목장들 많이 가봤지만 여기도 좋아요. 

 

남해 독일마을, 원예예술촌, 나비생태박물관 바로 근처에 있어서 놀러 가기 좋아요.

남해 여행 오시면
한번 들려도 좋을 것 같아요.
가까운 나비생태박물관도 같이 가보세요.

 

이상 내돈내산 후기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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