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여행/부산여행

부산 센텀 키즈카페 - 시크릿 쥬쥬, 또봇 키즈카페(센텀키즈카페, 11월8일 리뉴얼됨)

by 임송충이부인 2023. 11. 28.
728x90
반응형

안녕하세요. 하율맘입니다.

주말 잘 보내셨나요? 요즘 뭔가를 하지 않아도 상당히 피곤한 것이 영 컨디션이 별로네요. 주말에 저는 하율이 친구들과 함께 키즈카페를 다녀왔어요. 하율이는 키즈카페를 잘 다니지 않았어요. 영 돈이 아깝기도 하고 결국은 엄마, 아빠가 놀아줘야 하고 거기에 가면 감기도 잘 걸려 오고 해서 잘 가지 않았는 데 집 근처 홈플러스에 있는 시크릿 쥬쥬 키즈카페는 그래도 조금 간 것 같네요. 그런데 마침 11월 8일에 리뉴얼 되었다 해서 재방문하게 되었어요. 이곳 키즈카페는 여자아이들이 특히 좋아한답니다. 그럼 뭐가 바뀌었는지 볼까요?

위치

시크릿 쥬쥬& 또봇 키즈카페는 홈플러스 3층에 위치하고 있어요. 차를 가지고 오신다면 홈플러스 주차장에 주차하시면 됩니다. 주차장은 지하 1층과 지상 3, 4층이 있는 데 지상 3층으로 주차하신다면 바로 옆이 키즈카페입니다. 도보로 이용하신다면 홈플러스 3층으로 올라와 주차장 쪽으로 가다 보면 입구 근처에 바로 시크릿 쥬쥬 키즈카페를 만날 수 있어요.

가격

평일과 주말로 가격이 나누어져 있어요.

주말

성인 4000원

어린이 20000원

18개월 미만 어린이 10000원

12개월 미만 어린이 8000원

평일

성인 4000원

어린이 18000원

18개월 미만 어린이 9000원

12개월 미만 어린이 8000원

여긴 가격이 좀 구체적이에요. 12개월 미만 영아도 돈을 받는답니다. 단 영아가 형제, 자매 따라오면 무료, 단독 입장으로 오면 8000원의 요금이 붙습니다. 거기에 성인은 제외고요. 그래서 하율이와 저는 24000원 결제했어요. 시크릿 쥬쥬 키즈카페 이용 시 주차장 3시간 무료 지원입니다. 여기에도 회원권으로 구매하면 훨씬 저렴하네요.

회원권 5회 + 1회 100000원입니다. 성인 1인 무료입장입니다. 주말 상관없이 이용 가능하니 주말에 이용하면 2만 원으로 가격이 훨씬 저렴하네요. 가깝고 자주 간다면 이게 좋을 것 같네요.

내부

막상 들어가 보니 크게 달라진 건 없네요. 기존에 있던 것들은 다 있어요. 편백 놀이, 정글 짐, 또봇, 여자아이들이 제일 좋아하는 부엌 놀이 등 크게 변한 건 없습니다. 시크릿 쥬쥬 키즈카페는 중간에 있는 부모님 존으로부터 양옆에 아이들 노는 곳이 있어요. 그래서 앉아있어도 반대편에서 놀지 않는 이상 아이들 노는 모습을 언제든 볼 수 있어요. 그래서 너무 좋은 것 같습니다. 그리고 또 너무 크지 않아 모습이 보이지 않는 반대편에서도 아이들이 부르면 바로 소리가 들려 알 수 있어요.

그리고 시크릿 쥬쥬 & 또봇 키즈카페 지만 대부분 시크릿 쥬쥬 장난감과 시크릿 쥬쥬에 관련된 장소가 대부분이고 또봇은 딱 1군데에요. 그래서 여기 키즈카페는 확실히 남아는 거의 없어요. 전 그래서도 좋은 것 같아요. 남아랑 같이 있으면 아이들이 치이거든요. 남아가 확실히 적어서 그런지 또봇 존은 늘 조용합니다.

시크릿 쥬쥬 키즈카페의 제일 좋은 점은 드레스가 있다는 거예요. 아이들이 드레스룸에서 드레스 고르기 여념이 없습니다. 들어가자마자 아이들은 너 나 할 것 없이 전부 드레스룸으로 들어가 원하는 드레스부터 고른답니다. 사이즈도 작은 사이즈부터 큰 사이즈까지 다양하게 있으니 원하는 드레스를 입고 놀면 된답니다. 하율이도 2시간 놀면서 3벌은 입은 것 같아요.

(우리 하율이와 저는 외출하기 전 늘 싸워요. 서로 원하는 옷을 입으려고요. 그런데 시크릿 쥬쥬 키즈카페를 방문할 땐 싸우지 않습니다. 안에 드레스가 있어 하율이가 무슨 옷을 입어도 상관없다고 해요.)

리뉴얼

그럼 어떤 게 바뀌었을까요? 우선 미끄럼틀이 바뀌었네요. 예전엔 미끄럼틀 따로 트램펄린 존 따로 되어있었습니다. 그러나 아이들이 올라가서 미끄럼틀로 잘 내려왔는데 그 부분에 안전장치가 좀 강화되었네요. 볼풀과 바닥의 스펀지가 아이들을 좀 더 안전하게 해 줍니다. 역시나 많은 아이들이 놀고 있네요.

 

그리고 또봇 존에 오토바이 오락기가 추가되었어요. 이번에 리뉴얼 된 부분 중 하나가 오락기가 많이 들어왔습니다. 타는 것과 해보는 것 둘 다 들어왔어요. 그중 하나가 오토바이입니다. 이런 오락기는 유료입니다. 그러나 100원이에요. 입장할 때 오락기 체험해 보라고 300원씩 주네요. 그걸로 신나게 하고 놀았답니다.

이 게임존은 예전에 영아 존이었던 곳이네요. 바운서와 아기의자 등 있었던 곳이 이제 멋진 게임존이 되었어요. 탈것과 아이들 기준으로 맞춘 오락기 게임들이 아이들을 신나게 만듭니다. 가격도 100원으로 저렴하게 해 볼 수 있네요. 하율이는 자동차 게임과 두더지 게임, 물총 쏘는 게임을 했어요. 아이들이 제일 좋아하는 게임이 바로 물총 게임이네요. 맞추기도 쉽고 실제로 물이 나오니 아이들이 더욱더 재밌어합니다. 이제 아이들이 좀 컸다고 엄마가 도와주지 않아도 게임하는 모습이 기특하네요.

그리고 쿠킹클래스 존이 볼 풀장으로 바뀌었습니다. 영아들이 아주 좋아할 것 같아요. 커다란 튜브는 상어인가요. 고래일까요? 아무튼 전 들어가 보지 않았지만 영아들이 즐겁게 놀고 있었어요. 이렇게 구역이 나누어져 있어 아이들이 방해받지 않고 잘 놀 수 있어서 좋네요.


시크릿 쥬쥬 키즈카페는 외부 음식 반입금지입니다. 그래서 그런 걸까요. 아니면 아이들이 이곳에서 잘 놀아서 그런 걸까요. 여기 놀러 온 엄마, 아빠 대부분은 부모님 존에서 앉아서 커피 한잔하거나 수다 떨거나 각자 할 거 하십니다. 그것도 아니면 식사도 하세요. 이곳에선 식사 메뉴도 있어 아이들과 함께 식사도 할 수 있답니다. 저는 식사는 따로 하지 않았습니다만 아메리카노는 매우 맛있네요. 역시 키즈카페는 커피가 맛있어야 엄마들이 잘 오는 것 같네요.

저흰 10시 반에 오픈런 했답니다. 오후에 다른 일정이 있기도 했고 아침 일찍 놀고 싶었거든요. 그런데 웬걸요? 주말이라 그런 걸까요. 11시가 되었을 땐 아이들이 제법 많이 있었어요. 여자아이들에게 인기 많은 키즈카페라는 걸 알 수 있습니다. 리뉴얼 되었다 해서 내심 기대한 고 갔지만 막상 들어가 보니 크게 바뀐 게 없어 실망하였지만 아이들은 아주 잘 놀더군요. 역시 시크릿 쥬쥬입니다. 더 크기 전에 부지런히 놀아야겠어요.

이상 내 돈 내산 리뷰입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