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송정 맛집 - 송정 광어골 손 칼국수(들깨 칼국수, 왕 칼국수, 오션뷰 맛집)

안녕하세요. 하율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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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날씨가 많이 추워졌어요. 며칠 전만 해도 더워서 반팔 입었던 것 같은데 도무지 날씨를 종잡을 수 없네요. 그래도 저흰 부산이라 아직 15도~ 17도 지만 서울은 어느덧 4도 더라고요. 저도 오늘 바람이 많이 불고 추워서 드디어 얇은 패딩을 꺼냈답니다. 하율이도 패딩을 입혔어요. 이제 겨울처럼 옷차림을 단단히 해야 할 계절인가 봅니다.

​오늘은 이렇게 추운 날 생각나는 음식! 칼국수 맛집을 보여드릴까 합니다. 제가 부산에서 자주 먹는 칼국숫집이 있는 데 그중 하나에요. 가깝기도 하고 제가 자주 가는 송정에 위치하고 있어 왔다 갔다 하며 자주 먹어요. 특히 여긴 들깨칼국수가 정말 맛집이랍니다. 그럼 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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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정 광어골 왕 칼국수

open 11:00

last order 20:20

주차장 있음

매주 월요일 휴무정구덕포길 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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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정 광어골 왕 칼국수는 송정 바닷가 쪽에 위치하고 있어요. 카페 많은 틈에 위치하고 있으니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바로 앞이 바닷가고 가림이 없어 뜻밖의 멋진 오션뷰도 볼 수 있어요. 주차장은 있으나 몇 대 주차하지 못하니 그 근처 길목에 주차할 수도 있답니다. 그리고 바로 뒤는 송정 기찻길이라 기찻길 따라 걸으시는 분들도 많이 와서 드신답니다.

 

이곳은 메뉴도 단출합니다. 왕 칼국수와 들깨칼국수, 왕만두, 꼬마김밥 딱 이렇게 있어요. 저희 가족은 항상 왕 칼국수 하나 들깨칼국수 하나 꼬마김밥 이렇게 먹는답니다. 특히 이곳의 꼬마김밥은 따로 판매할 정도로 맛있어요. 안의 내용물은 당근밖에 없지만 이 뭐라고 왜 이리 맛나죠? 꼬마김밥을 따로 시키지 않아도 국수를 시키면 처음에 김밥 3개정도 서비스로 나와요. 먼저 드셔보시고 맛있으면 김밥 1인분 주문하세요. 저흰 이 날 하율이 없이 오빠와 가서 시키진 않았습니다. (저흰 아주 많이 먹었어요.)

예전엔 직원들이 다니면서 주문을 받았는 데이제는 테이블에서 주문하고 결제까지 하는 시스템으로 바뀌었네요. 이렇게 직원을 줄이나 봅니다. 결제하고 좀 있으니 바로 칼국수가 나왔어요. 들깨 칼국수 진한 것 보이시나요? 들깨칼국수라도 들깨가 많이 들어가 있지 않으면 별로 맛이 안 나는 집도 많이 있잖아요? 이곳은 진하고 고소합니다. 콩국수, 들깨칼국수 좋아하는 우리 오빠가 좋아하며 잘 먹어요.

 

왕 칼국수도 바로 나왔어요. 왕 칼국수는 칼국수와 안에 왕만두 하나가 같이 들어가 있답니다. 먹고 있으면 금세 배불러져요. 멸치육수의 시원함을 맛볼 수 있어요. 면도 손칼국수라 아주 쫄깃쫄깃하고 맛있습니다. 가게 한편에 보면 면 숙성 냉장고가 보여서 믿고 먹을 수 있어요.

전 이곳이 장점이라 생각해요. 양념을 원하는 만큼 골라 먹을 수 있습니다. 즉 안에 다진 양념, 땡초, 들깨가루까지 있어요. 그래서 저는 왕 칼국수를 조금 먹고 원하는 만큼 다진 양념 또는 땡초를 넣어 칼칼하게 먹기도 하고 또 왕 칼국수를 조금 먹다가 원하는 만큼 들깨가루를 넣어 마지막엔 들깨칼국수처럼 먹는답니다. 이렇게 먹으면 질릴 틈 없이 다양한 맛을 맛볼 수 있어요. 더군다나 맛도 보장되고요. 주말 또는 평일에 종종 점심을 먹으러 가면 항상 홀에는 북적북적 사람이 많아요. 그만큼 맛집인 걸 알 수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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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다 보니 금세 배고파졌어요. 아는 맛이라 더 한 것 같아요. 주말에 송정에 오시면 해물칼국수 외에 시원한 칼국수가 드시고 싶다면 이곳이 어떨까요? 송정에 여러 칼국숫집이 있지만 전 여기가 좋았어요. 물론 개인차가 있지만요. (물총칼국수도 좋았어요.) 이곳 외에도 제가 좋아하는 칼국수 맛집이 장산에 있는 데 그건 다음에 갈 때 소개해 드릴게요. 그곳은 닭칼국수가 맛집이랍니다. 다들 추운데 감기 조심하시고 이제 저희는 따뜻한 음식 많이 먹으러 다니자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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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 내 돈 내산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