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하율맘입니다.
오랜만에 글을 쓰는 것 같네요. 요즘 일이 바빠 블로그를 조금 소홀히 했네요. 이제 다시 글을 잘 쓸 수 있을 것 같아요!
오늘은 제가 자주 가는 떡볶이집을 소개하려 합니다. 그런데 이 떡볶이집은 백화점에 있답니다.^^ 맛도 고급 지고 웨이팅도 있어요. 그리고 해운대에서 잘 볼 수 없는 즉석떡볶이 전문점입니다. 그럼 한번 볼까요?
빌라 드 스파이시
신세계백화점 몰 4층
백화점 영업시간과 동일
백화점 센텀시티 몰 4층은 전부 음식점입니다. 센텀시티 몰이 생긴 이래로 여러 번의 음식점이 바뀌었지만 여긴 한 번도 바뀐 적이 없어요. 평일에도 웨이팅 할 정도입니다. 주로 여성분들이 대부분이지만 백화점 내 직원분들 또는 손님들로 항상 북적이는 곳이랍니다. 아무래도 밖에서 사 먹는 것보다야 가격이 센 편이지만 백화점 내에서 즉석떡볶이를 먹을 수 있는 건 너무 좋은 메리트인 것 같네요.
이렇게 오픈형 매장으로 언제나 많은 손님들이 차 있고 음식이 바로 보이니 지나갈 때마다 너무나 큰 유혹이었어요. 평일에도 웨이팅이 있었는데 아무래도 즉석떡볶이다 보니 먹는 시간이 있어서 앞에 몇 팀 없어도 웨이팅이 길었습니다. 저흰 저희 앞에 3팀 정도 있었는데 30분 정도 기다렸어요. (바로 앞에 의자가 있답니다.)
즉석떡볶이는 간단하게 사이즈를 선택하고(2인분 또는 3~4인분) 맵기를 선택하고 토핑을 필수로 골라야 합니다. (불고기, 해물, 야채) 그리고 난 후 먹고 싶은 음식을 추가 토핑으로 시킬 수 있어요. 저흰 2인분, 기본 맛에 불고기 토핑과 치즈, 쫄면(1/2), 라면(1/2) 이렇게 시켰답니다. 조금 시간이 지나니 조리되지 않는 떡볶이가 도착했어요.
제 친구가 치즈를 많이 달라고 했더니 아주 많이 퍼 담아 주셨네요.^^ 맛은 뭐 말해 뭐 합니까. 아주 양껏 먹고 왔어요. 2명이서 사리 추가해서 먹으니 도저히 배불러 볶음밥까진 다 먹지 못했습니다. 사진 찍을 새도 없이 후루룩 다 먹었네요. 떡은 밀떡이고 야채는 안에 많이 있진 않네요. 기본 맛은 하나도 맵지 않아요.(진라면 순한 맛 정도) 조금 맵게 드시는 분들은 제일 매운맛 해도 될듯하네요. 기본 맛이 약간 매운맛이었답니다.
백화점 내에서 즉석떡볶이를 먹을 수 있어 너무 좋지만 가격은 역시 조금 나가는 편이네요. 기본에 토핑 필수 추가 선택 토핑 한두 개만 하더라도 2만 원 중반대네요. 볶음밥까지 먹으면 3만 원은 너끈히 나오겠어요. 입지가 좋고 맛이 있어 비싼 감이 있지만 자주 먹는 곳이랍니다. 다음엔 시장에서 파는 진짜 즉석떡볶이를 먹고 싶네요.^^
이상 내 돈 내산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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