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메리칸 브런치 추천
분위기 좋은 브런치 추천해요!!
롯데월드 가고 난 다음날
브런치가 먹고 싶어 찾아간 이곳!
더 오리지널 팬케이크
주차가능(2시간 무료)
매일 8:00 ~ 21:00
웨이팅 있음(생각보다 금방 빠짐)
웨이팅 할 수 있는 공간이 있음
안녕하세요. 하율맘입니다. 전 날 롯데월드에서 열심히 놀고 오랜만에 서울 온 김에 맛있는 걸 먹고 싶어 일어나 폭풍 검색하고 바로 준비해서 왔답니다. 맛있는 브런치가 먹고 싶었거든요. 마침 잠실에 딱 있어서 갔다 올 수 있었어요. 호텔에서 차로 10분 정도 걸렸던 것 같아요. 더 오리지널 팬케이크 하우스는 1953년 미국 포틀랜드에서 시작한 팬케이크 전문점으로 한국엔 잠실점 외에 이태원, 도곡점, 가로수길, 판교 등 많은데 다 서울에만 있네요. (팬케이크 먹고 진심 부산에 체인점 너무너무너무 내고 싶었어요. 가게 오픈하면 떼돈 벌 것 같은 느낌 ) 반죽을 전통방식 그대로 170시간을 숙성시켜 만들었다 하니 어마어마하죠??? 이미 너무나 유명한 맛집이었답니다. 잠실점은 소피텔 호텔에 위치하기 때문에 요렇게 예쁜 인테리어도 감상할 수 있어요.
서두른다고 서둘렀지만 도착하니 10시 반이었고 이미 만석이었어요. 웨이팅을 하려 했는 데 우리 앞에 20팀.........이나 있더군요. 웨이팅 하라고 둔 공간은 아닌 것 같고 로비에 여러 가게가 같이 있었고 거기 의자에서 편안히 기다릴 수 있었어요. 예쁜 트리와 사진도 찍고 주변 둘러보니 시간이 금방 흐르는 느낌이었어요. 기다리며 테이블에 먹는 사람들 구경했는데 다들 행복해 보였어요. 단 게 들어가니 엄청 행복한 표정이었답니다. 연인들의 데이트도 보이고 어머님들 모임도 보이고 가족끼리 아기 데리고 온 팀들도 많더라고요. 매장이 생각보다 컸는데도 웨이팅이 많았어요. 다들 아침 일찍부터 부지런합니다. 저흰 30분 좀 넘게 기다렸어요. (20팀에 비하면 금방 빠지지 않았나 생각해요.)
우리가 시킨 이탈리안 오믈렛(22000)
오믈렛을 시키면 팬케이크 3장을 같이 주기 때문에 가성비 좋죠
팬케이크만 따로 시킬 필요 없어요. 거기다 오믈렛도 크고 이 이탈리안 오믈렛은 직접 만든 토마토소스를 뿌렸는데 시판 토마토소스와는 생각도 할 수 없을 졍도로 토마토의 상큼함과 식감이 살아있어요!(하나도 안 달아요) 여기에 3000원 추가하면 오리지널 팬케이크가 아닌 다른 6가지 맛 (블루베리, 바나나, 초코칩, 피칸, 코코넛, 베이컨)으로 맛볼 수 도 있고 5500원 추가하면 해쉬브라운 시킬 수 있어서 같이 시켰어요! 저렇게 3개 해서 총 27500원이네요. 오믈렛이 생각보다 커요. 저는 다양하게 먹어보고 싶어 결국 추가 주문 했지만 어른 두 명이면 저 정도 먹으면 딱 맞지 않나 싶습니다.
사진 속의 저 감자전 같은 게 해쉬브라운인데 생각보다 엄청 맛있었어요!! 바삭바삭한 감자전 같은 느낌이에요. 별로 안 짜서 더 좋아요. 살짝 탔나? 싶었지만 오히려 겉바속촉이라 더 좋았던 것 같아요. 아이는 색깔이 이상하다고 먹지 않았네요. 그 대신 팬케이크는 엄청 잘먹었어요. 역시 어른입에 맛있는 건 애들 입에도 맛있나 봅니다.
더 오리지널 블렌드 커피(5500)
너무너무 이쁜 잔에 나오고 무엇보다 무한리필!!!!
직접 내린 드립커피고 아침에 먹기 딱 좋은 부드러운 커피였어요. 저는 3잔이나 먹었습니다. 너무너무 내 스타일. 직원에게 리핑 요청을 하면 커피를 들고와 그대로 내려줍니다. 딱 마시기 좋은 적당한 따뜻한 커피였어요. 진하게 마시는 분들에겐 안 맞을 수 있어요. 부드럽고 가벼운 커피였거든요. 전 커피를 좋아하지만 많이 마시면 머리가 아파 1잔 이상을 못 마시지만 여기선 3잔이나 마실 정도로 부드러웠답니다.
딸이 시킨 딸기밀크셰이크(9000) 입니다. 아주아주 프레쉬한 딸기 우유 느낌이네요. 팬케이크 먹고 너무너무 맛있어서 결국 추가 주문한 FRESH FRUIT PANCAKE(22000) 역시나 너무너무 맛있네요. 팬케이를 시키면 팬케이크 5장이 나오고 기본 크림에 딸기크림까지 추가해서 나오는데 저 딸기 잼 같은 것이 너무너무 맛있었어요. 리얼딸기잼 같은 느낌이요. 그렇게 달지 않고 딸기 맛이 너무 나 맛있었답니다. 여기서 안 맛있는 건 없는 것 같아요. 이렇게 다 먹고 나니 너무 배부르고 생각 보다 금액이 많이 나왔지만 아깝지 않았답니다. 제가 또 언제 여기에 오겠어요. 먹을 수 있을 때 많이 먹어둬야죠.
부산에 온 지금도 계속 생각이 납니다. 제가 먹은 팬케이크는 다 가짜였네요. 왠만한 팬케이크를 먹어도 이제는 맛있다 느낌이 없답니다. 사실 비주얼만 보면 간단합니다. 팬케이크 재료 사서 과일과 함께 먹을 수 있겠지만 그 맛이 안 날 것 같네요. 반죽 자체가 다르잖아요. 다들 꼭 드셔보세요. 그럼 제가 어떤 말을 하는지 아실 것 같아요.
재방문의사 10000000%
부산에 있었으면 맨날 같을 것 같은 느낌
진짜 분점 낼까 봐..
안 먹어본 사람 없게!!
이상 내돈내산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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