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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재송동 맛집 - 양산 왕 돼지국밥(해운대구 맛집, 항상 웨이팅 있는 맛집)

by 임송충이부인 2023. 7.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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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하율맘입니다.

저희 가족은 돼지국밥 진짜 좋아해요. 제가 특히 좋아해요. 그래서 돼지국밥집 정말 다양하게 가봤어요. 그래서 좀 깐깐한 편이에요. 누린내가 나지 않아야 하고 국물이 정말 진해야 해요. 그리고 다대기가 맛있어야 하고 김치가 정말 중요하죠. 이렇게 다 좋아야 아 괜찮은 집이구나. 생각해요. 부산 이사 오기 전엔 양산에 제가 잘 가는 국밥집이 있어요. 지금도 양산에 방문하면 자주 가서 먹어요. 거기도 항상 북적인답니다. 그런데 부산에 이사 오면서 제가 인근에 맛있다는 집 다 가보았어요. 그런데 너무 별로 인거죠. 해운대, 광안리 유명한 집 다 가보았지만 제 스타일은 아니었어요. 그래서 유목민처럼 다니다가 재송동에 드디어 찾았답니다. 여기도 이미 유명한 곳이에요. 그동안 제가 몰랐던 거죠. 아실만한 분들은 다 아세요. 그래서 가면 항상 웨이팅이 있어요. 겨울엔 대기가 30번 넘게 있을 정도고 여름에도 웨이팅이 있을 정도랍니다. 얼마나 인기 있는 지 아시겠죠? 거의 2주에 한 번씩 방문하는 데 이제야 이곳을 쓰네요.

 

 

양산왕돼지국밥
07:00~ 21:50
(last order 21:20)
주차, 포장 가능
 

예전엔 24시간이었다 했는데 지금은 21:50분까지 영업합니다. 제가 웬만한 곳 다 먹었지만 이 근처에선 이 집이 제일 괜찮은 것 같아요. 어르신들도 많이 오지만 젊은 층도 많이 보여요. 가족단위도 많이 방문한답니다. 저희도 항상 가족단위로 방문하고 저희 딸이 특히 이 집 국밥을 정말 잘 먹어요. 조만간 한 그릇 시켜야 할 것 같습니다.

 

 

 

매장은 넓어요. 그렇지만 항상 사람들이 바글바글해요. 안쪽엔 룸이 있는 데 테이블이 4개 있어요. 손님들 대부분 식탁에서 먹기 때문에 룸이 조금 여유롭긴 합니다. 그렇지만 웨이팅이 있을 땐 무조건 자리가 비면 앉아야 해요. 겨울엔 항상 웨이팅이 있었는데 여름엔 들어가면 몇 테이블 정돈 자리가 있었답니다. 그것도 조금만 늦게 가면 금세 웨이팅이 생기지만요.

밥은 남기더라도 국물은 꼭 다 드시길 바랍니다

 

이 문구가 가게 중간에 붙어있어요. 얼마나 국물에 자부심이 있는지 알 수 있습니다. 실제로 먹어보면 누린내가 하나도 나질 않아요. 국물도 뽀얗고 국물도 진해서 먹으면 속이 편안하답니다. 저희 식구들은 항상 국물 다 마시고 와요.

 

저는 늘 섞어 국밥 먹고 남편은 늘 돼지국밥 먹어요. 전 내장 좋아해서 섞어 자주 먹는 데 특히 이집 내장은 너무 쫄깃해서 제가 특히 더 좋아해요. 상차림은 다른 국밥집과 똑같아요. 처음은 직원분이 가져다주시지만 나머지 추가 리필은 셀프 코너에서 이용하시면 됩니다. 막걸리도 한 잔 정도 무료로 주고 있으니 드셔보세요. 셀프 코너에 있답니다. 가위, 수저도 셀프 코너에 같이 있어요. 처음 수저는 가져다주십니다.

 

다진 양념은 넣어 주세요. 다진 양념을 빼고 싶으면 미리 말씀해야 합니다. 정말 매번 사진 찍을 틈 없이 순식간에 다 먹었는데 블로그 올려야지 생각했다가도 이번에 방문했을 때 또 바로 먹을 뻔했어요.(반찬은 이미 먹고 난 후 생각이 나서 찰칵했어요.)

저희 딸 잘 먹는 것 봐주세요. 저희 딸이 그냥 밥은 참 안 먹는 데 여기선 먹어라 소리 안 해도 스스로 저렇게 다 먹어요. 아기 국물은 달라 하면 저렇게 큰 그릇에 국물 담아 주세요. 아기 수저와 함께 말이에요. 그래서 저희는 저희 국밥을 곱빼기 시켜서 다진 양념 섞기 전에 고기를 덜어 줘요. 그러면 공깃밥 한 공기 추가로 시키면 딱이랍니다. 그런데 먹는 걸 보아하니 조만간 한 그릇 먹을 것 같네요.

 

 

 

 

 

평상시에 이렇게 먹으면 금방 살찌겠구먼. 어휴. 이렇게 좋아해서 저흰 자주 와요. 항상 외식하자고 뭐 먹을래 이러면 국밥 먹고 싶대요. 그런데 또 맛없는 데 가면 잘 안 먹어요. 입이 어찌나 고급인지요. 이 집은 정말 보증됐으니 꼭 가보세요~!!!

 

 

이상 내 돈 내산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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