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기하고 재미있는 미국판 키즈카페
아이들 체험 위주로 잘 되어있어요!
부산 칠드런스 뮤지엄
주차 가능(3시간 지원) 3시간 기본 이용(이후 10분 1000원)
18개월 미만 무료
평일 27000원(3시간기준)
주말 29000원
보호자 10000원
시간 10:00~19:00(주말은 20:00까지)
안녕하세요. 오늘은 부산 칠드런스 뮤지엄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생겼단 소식을 듣고 가봐야지 싶었는 데 비싸서 못가다가 마침 어른 1+1 한다는 소식에 냉큼 다녀왔네요! 한번씩 이벤트 하니 홈페이지 참고 하시고 예약하시면 될것 같아요.
칠드런스 뮤지엄
- 미국에서 어린이들이 제일 좋아하는 공간 best 10에 선정
- 미국 내에 300개 이상 운영
- 체험형 테마파크
- 아이와 어른이 함께 즐길수 있는 체험물 가득
부산 칠드런스 뮤지엄에서는 '과학/미래기술/공학/수학'에 '스포츠'를 접목시켜 단순한 공부/학습이 아니라, 놀이를 통한 지식 습득으로 아이들을 더욱 효과적으로 성장시킨 다고 합니다.
이렇게 설명만 듣고는 전 사실 감이 안 왔습니다. 그런데 갔다 온 후기를 보니 좀 커야 즐긴다 해서 5살 때 다녀왔지요.
결론은 대성공 이에요! 부산 칠드런스 뮤지엄은 동부산 롯데 아웃렛 맞은편 스타테라스 2층 건물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동부산 쪽은 언제나 잘 막히니 시간 계산 잘 하고 오셔야 겠습니다. 그리고 스타테라스 옥상쪽에 샤브샤브 맛있는 집이 있으니 같이 갔다 가시면 더 좋을 것 같네요. 샤브샤브 집인데 바다가 살포시 보입니다. 테라스 뷰가 좋더라고요. 참고하세요. 지금은 잘 모르겠지만 저희가 갔을 땐 예약제였습니다. 타임 대 별로 예약을 해서 인원수를 제한 해서 안에 생각보다 사람이 많이 없고 여유로웠어요. 미리 홈페이지를 방문해 알아보고 가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카카오채널 추가를 해두시면 한번씩 싸게 이벤트도 올려 주더라고요. 저희 처럼 어른 1+1이나, 1시간 추가나 등등 여러가지가 있었어요.
부산 칠드런스 뮤지엄은 1, 2층으로 나뉘어 있고 입구에서 QR코드를 찍고 들어가면 차례대로 할 수 있게 화살표가 있으니 그렇게 따라가면 될 것 같아요. 짐보관 하는 곳도 있으니 맡겨놓고 놀아도 될 것 같습니다. 저흰 가방 다 던져 놓고 신나게 놀았네요. 겨울엔 따뜻하고 여름엔 시원하니 외투나 가방은 짐보관에 두고 다니셔도 되겠습니다.
에버딘코트는 신나는 농구를 하는 게임입니다.
농구골대가 높이별로 4개가 있으니 엄마, 아빠, 아이 자유롭게 농구공으로 즐기면 되겠습니다. 가볍게 땀흘리기 좋을 것 같아요. 여기서 오래 놀아도 되지만 저흰 체험할 것이 많으니 조금만 놀다가 이동했답니다.
스피드레이싱은 입장할 때 나눠 준 종이로 종이 차를 만들고 여러 가지 트랙에 신나게 노는 레이싱체험입니다.
아이들이 만들 수 있게 쉽게 되어 있고 다양한 트랙이 있어 흥미도 유발하고 같이 경쟁도 할 수 있고 성취감도 줄 수 있을 것 같네요. 여기는 이렇게 만들면서 놀아보는 체험이 많기 때문에 은근 시간이 많이 소요 되더라고요. 엄마, 아빠는 시간에 쪼달리고 아이는 여유롭고.. 다음에 또 와도 좋겠지만 언제 올지 모르니 부지런히 하나라도 더 해야하지 않겠어요?
2층에는 이렇게 움직이는 공룡들이 리얼리티하게 있어 쫄보 우리 딸은 한껏 겁먹고 다녔어요. 물론 소리도 난답니다. 한 번씩 이벤트로 직원이 아기 공룡을 안고 다니던데 저흰 보지 못했습니다. 사진 속의 공룡들은 소리도 내고 다 움직인답니다.^^ 인스타 보시면 직원이 아기공룡 안고 다니는 동영상이 제법 있더라고요. 굳이 공룡찾으러 다니지 않아도 될 것 같아요. 아이들 다들 공룡 좋아하잖아요?
세이브 오션
저희가 자주 볼 수 있는 낚시 체험 입니다만 여긴 낚시도 그냥 하지 않습니다. 리얼한 인형물고기와 함께 각종 페트병이 많이 바다에 떨어져 있는 걸 볼 수 있고 물고기도 낚고 페트병도 건지는 1석 2조의 효과를 얻을 수 있네요. 바다에 함부로 쓰레기를 버리면 안 된다는 교훈과 함께 저희 아이는 물고기는 안 낚고 내내 페트병만 건졌네요. 물고기 수거함과 함께 페트병을 버리는 통도 따로 있답니다.
로켓블래스터
코너에 여러 가지 색깔의 종이와 테이프, 풀, 꾸미는 크레파스까지 준비되어 있고 종이로 각자 예쁘고 멋지게 로켓을 만들어 발사대에서 날리면 됩니다. 누가 누가 멀리 나가나 경쟁도 되고 저희는 부부끼리 경쟁이 붙었네요. 오빠는 정말 진지하게 로켓을 만들더군요(마누라도 안 봐줌)
로열 셰프
흔히 부엌놀이 같은 건데 여긴 커다란 터치 액정으로 하더라고요. 소리도 나오고 불도 나옵니다. 테이블마다 음식들도 있고 접시도 있어서 각자 테이블에 앉아서 하면 되네요. 초밥집도 있고 햄버거 만들기도 있고 여러 가지가 있네요.
워터레이싱
저희 가족은 여기서 제일 오래 놀았어요. 레고로 멋진 배를 먼저 만들고 물에 띄워 누가 빨리 가나 경주할 수 있답니다. 물살이 세고 제법 길어서 생각보다 박진감(?) 넘쳤다고 할까요. 저희 부부는 또 서로 안 지려고 애는 안중에도 없고 각자 배를 열심히 만들고 경주를 했네요.ㅎㅎㅎ 그 와중에 혼자 만든 우리 딸 작품 잘 만들지 않았나요? 3명다 물에 띄워놓고 경주를 했지만 하율이가 1등 했어요. 이것저것 많은 오빠와 저는 물에서 부서지더라고요.
1층 크레이지킹덤
플라이 하이
여러 색깔의 예쁜 색종이로 비행기를 접어 화면을 향해 날리면 화면에 비행기가 생성되면서 멀리멀리 날아가네요. 이런 종이접기 소소하지만 아이들은 재밌어하잖아요. 또 여러 가지 비행기를 접을 수 있게 종이접기 방법도 적혀 있어 좋아요.
레이저비스터
레이저룸이 있길래 냉큼 체험하고 왔답니다. 공간 안에 들어가서 체험하고 웨이팅이 있을 수 있어요. 레이저를 피해 요리조리 다니고 나름 스릴 넘치네요.
에버딘필드
에버딘코트와 비슷하게 축구경기장에 아이들이 신나게 놀 수 있는데 공이 엄청 크고 가볍고 해서 뻥뻥 차는 재미도 있고 들고 다녀도 재밌고 해서 저흰 여기서 실컷 놀았어요. 은근히 재밌더라고요.
세이브어스
사격게임인데 화면을 향해서 총을 쏘면 화면 속에 버섯괴물(?) 같은 귀여운 악동들이 꽥하면서 쓰러지는 데 은근히 재밌네요. 총알은 밑에 수두두둑 보이니 주워서 쓰시면 돼요. 빈 곳에 자리 잡고 열심히 총 쏘면 되는데 아이들이 하기엔 좀 힘을 요해서 힘들 것 같아요.
결론은 또 가고 싶어요!! 유익하고 어른도 재미있네요!! 다만 3시간이 너무 짧아요. 만들고 하다 보니 다 못 즐길수도 있을것 같아요. 시간분배 잘하셔야 겠습니다.
재방문의사 100%!!
이상 내돈내산 솔직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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