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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23.세부여행

세부여행 - 코스타벨라 트로피칼 비치 리조트 라 마리나(코스타벨라 조식, 식당)

by 임송충이부인 2023. 3.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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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하율맘입니다. 오늘은 코스타벨라에서 하나뿐인 식당 la marina 식당에 대해서 리뷰해 보려 합니다. 저흰 하루 온종일을 호캉스 했어요. 그래서 라 마리나 식당을 많이 이용할 수밖에 없었답니다. 이곳에선 아침엔 조식, 점심, 저녁엔 단품메뉴로 식사를 할 수 있고 drik 종류도 많기 때문에 식당 내에서도 먹을 수 있고 수영장, 비치에서 까지 시킬 수 있답니다. 모든 음식들은 이곳에서 만들죠. 밤 11시까지 운영하기 때문에 여유롭게 있을 수도 있답니다. 망고 컷팅도 들고 가면 해주고 전자레인지 이용도 가능합니다. 저흰 망고컷팅서비스도 받아보고 칵테일도 먹어보고 햇반도 야무지게 돌려 먹었답니다.


조식

코스타벨라는 자연친화 리조트입니다. 그래서 실내가 별로 없어요. 대부분 이렇게 오픈입니다. 그렇지만 바람이 많이 불어와 아주 시원해요. 덕분에 이렇게 좋은 사진을 많이 찍을 수 있어요. 조식운영시간은 07:00~ 10:00입니다. 7시 좀 넘어가면 기다릴 정도는 아니더라도 북적북적하네요. 아침부터 후덥지근해서 딸과 저의 옷차림이 시원하네요. 

조식 메뉴
빵 종류별로, 프렌치 토스트, 와플, 음료는 두 가지(망고, 파인애플), 커피(핫)
갈릭라이스, 스크램블, 달걀후라이, 소시지, 치킨, 시리얼
과일 (바나나, 파인애플, 수박), 쌀국수

가짓수는 많지 않지만 다들 맛있고 즉석에서 해주십니다. 전 쌀국수를 너무너무 맛있게 먹었어요. 따뜻한 국물은 이거 하나뿐이기도 했지만 육수가 진해서 너무 맛있더라고요. 과일류는 그냥 그저 그랬답니다. 별로 달지 않았어요. 망고는 없네요. 프렌치토스트도 그 자리에서 구워 주십니다. 저희가 아는 달걀물을 입힌 것이 아닌 식빵에 설탕을 발라 졸여주네요. 엄청 달지만 먹을만합니다. 코스타벨라는 한국인 보다 외국인이 더 많아요. 그래서 한국인들을 위한 음식은 따로 없지만 그래도 맛있답니다. 

* 저는 쌀국수가 제일 맛있었어요!!! 뜨끈한 국물요리는 이것밖에 없지만 너무 맛있더라고요. 실제로 조식 코너 중 가장 바쁜 곳이 쌀국수코너예요. 육수는 또 어찌나 진한지. 기본 두 그릇씩 먹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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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식식당에서 멋진 사진을 찍을 수 있어요.
ㅗㅗ
쌀국수


Drink

조식을 먹고 오전에 수영장 이용하며 남편과 함께 망고쉐이크와 카페라테를 시켜 보았어요. la marina에서 주문해도 되고 수영장 앞에 있는 바에서 주문하셔도 되고 그 마저도 아니면 직원들에게 주문해도 된답니다. 가격은 음료 대부분 300페소 정도이고 여기에 tax가 붙습니다. 10% 정도 붙는 것 같아요.  room charge하시고 나중에 체크아웃할 때 한꺼번에 주문하시면 됩니다. 이렇게 선베드에 누워 먹으니 이 맛에 여행하나 봅니다. 너무너무 좋네요. 리조트 망고셰이크도 맛있었지만 나중에 먹어보니 이건 적당한 맛이었어요. 더 진한 곳도 있었답니다. 여기 망고는 워낙 달고 맛있어서 아무 데서나 망고를 먹어도 다 맛있는 것 같아요. 카페라테는 음.. 별로네요. 세부커피는 별로였던 것 같아요. 스타벅스도 가보았지만 맛없어요. 카페라테지만 우유맛이 더 많이 나네요. 차라리 저도 망고 시킬걸요. 커피가 먹고 싶어 시켰는 데 괜히 시킨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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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장뷰

저녁에도 먹었답니다. 모히또와 트로피컬 칵테일 이었던 것 같아요. 저희 딸은 아이스크림 시켜줬답니다. 가격은 마찬가지 300페소 내외, 아이스크림은 190페소 정도였던 것 같아요. 밤 수영장 바라보며 먹으니 또 일품이었어요. 코스타벨라는 라 마리나 외에 루나바가 있어서 거기서 먹어도 되지만 전 수영장 바라보며 먹고 싶었기에 여기서 먹었답니다. 모히또는 아주 맛있었어요. 애플민트를 아끼지 않아 상큼하면서 시원했고 오빠가 시킨 저 칵테일은 달달 하여 마냥 먹을 수 있겠더라고요. 딸내민 저기에 꽂힌 우산을 탐내어해서 줬더니 저희 앞테이블에 있던 일본인커플 거가 더 탐난다 하여 냉큼 받아왔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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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간 수영장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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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조식먹는 곳이에요.

왜 코스타벨라 식당이 맛있다, 맛있다 하는 건 다 이유가 있는 것 같답니다. 전 너무 만족했어요. 리조트 자체가 크지 않아 오히려 더 좋았던 것 같아요. 조금만 걸어가면 금방 다 갈 수 있으니까요. 세부 호텔들을 알아보며 음식이 맛이 없다 하여 매우 걱정했는 데 저의 선택이 탁월했던 것 같습니다. 

 

이상 내돈내산 리뷰입니다. 

2023.03.25 - [여행/해외여행] - 세부여행 - 부코 시사이드(예약 방법, 픽드랍, 메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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