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하율맘입니다.
모처럼 금요일 돼서 저희 가족 다 같이 외식을 갔어요. 저희 집 뒤쪽은 전부 음식점이랍니다. 맛있는 집이 아주 많아요. 차차 소개해 드릴게요. 아무래도 센텀에 살다 보니 저희 집 뒤로 걸어가면 회사가 많아요. 그래서 그런지 밥집, 술집, 카페가 아주 많답니다. 그중에서도 전에 친구와 먹고 맛있어서 이번에 가족과 함께 다녀왔어요.
스시 맛이 우 센텀시티점
매일 11:00~ 22:00
(last order 21:30)
포장, 주차, 배달, 예약 가능
스시 마이우
강남 고속버스터미널 본점으로 수요미식회에 맛집으로 소개되었어요.
국내 최초 활어회 숙성 특허가 있는 초밥집으로 유명합니다.
10년 전 가격 그대로 맛있고 건강한 초밥을 부담 없이 드실 수 있어요.
대표 메뉴
소고 시 등심 스테이크 초밥
치즈 대하고 이 초밥
대하장 초밥
활어묵은지초밥
서울에서 유명한 초밥집인데 이번에 센텀시티점이 오픈하였어요. 벡스코 쪽에 센텀점이 있지만 센텀시티점이 또 오픈하여서 냉큼 다녀왔었죠. 맛도 맛이지만 무엇보다 젊은 셰프들이 텐션이 너무 좋았어요. 계속 언제든지 주문하세요. 아주 맛있는 초밥입니다. 하면서 텐션 좋게 쉴 틈 없이 멘트를 하셨어요. 약간 에버랜드 아마존 타는 느낌? 시끄럽다 생각하실 수도 있겠지만 전 너무 좋았어요. 이 멘트를 들으며 먹으니 더 맛있어 보이기도 했어요. 그리고 하율이가 회를 못 먹으니 뭘 먹어야 할지 좀 걱정했는데 저희 바로 앞에서 셰프님이 아이 먹을 걸 직접 만들어주셔서 더 신뢰가 가고 너무 좋았어요. 아이 먹게 소스를 빼달라, 고추냉이 빼달라 해도 친절히 바로 즉석으로 만들어주시니 아이도 더 잘 먹었어요. 회전 초밥집이 처음이고 스시 먹는 게 이번이 처음이었어요. 항상 우동이나 튀김류를 시켜주었거든요. 이번엔 정말 스시를 먹어보았는데 회전 초밥으로 골라 먹기도 하고 그 자리에서 직접 만들어 주니 저희 아이도 5접시 정도 먹은 것 같아요.
하율이 말이
"엄마. 음식들이 놀이동산 온 것 같아." 이렇게 얘기하며 눈을 못 때더라고요. 아이에게도 아주 좋은 경험이었을 거예요.



다양한 초밥들이 회전으로 돌기도 하지만 즉석으로 만들어 주시기도 합니다. 그 자리에서 바로 준비해 주시니 더 맛있는 느낌이에요. 그리고 회전 초밥을 골라도 불초밥이나 치즈 들어간 건 말하지 않아도 바로 데워주시고 그 자리에서 토치로 한 번 더 불 맛을 챙겨 주시는 등 알뜰살뜰 챙겨주시는 친절이 너무 좋았습니다. 대접받는 느낌이 들었고 1인 셰프 집에 온 듯한 느낌이었어요. 메뉴판에 별 모양이 있는 건 좀 더 맛있고 대표 메뉴에 표시해 두었다고 하네요. 저녁엔 특선이 없어요. 점심에만 특선으로 세트메뉴를 시킬 수 있어요. 점심 세트 메뉴는 아주 잘 나오네요. 가격대도 아주 좋아 보입니다. 저흰 저녁에 가서 골라 먹었어요.


회전 초밥으로 있는 접시들은 대부분 빨간색, 검은색이 많아요. 간혹 노란색, 파란색이 있네요. 아무래도 배고픈 대로 먹다 보니 가격이 많이 나올 수밖에 없네요. 저의 최애 대하자 초밥입니다. 너무 쫀득하니 아주 맛있어요. 대하 위에 타코 고추냉이가 있는 초밥도 아주 맛있네요.




저희 가족 쉴 틈 없이 먹어 어른 2명 아이 1명 총 3명이서 19접시 먹어 51000원이 나왔네요. 요즘 워낙 물가가 비싸 세명 외식 비용이 10만 원 가까이하는 걸 생각하면 저렴한 것 같기도 합니다. 아이에게 새로운 경험이 될 수 있고 맛 또한 아주 맛있는 스시 말이우 센텀시티 점이 아니더라도 체인점이니 한번 가보시길 추천드려요. 점심특선으로 같이 먹으면 좀 더 저렴하게 많이 드실 수 있을 것 같아요.^^
이상 내 돈 내산 리뷰입니다.